이제 예산이 준비되었으면 집을 찾아야 합니다. 구매 가능한 집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1. 이미 지어진 집
2. 키위 빌드와 같은 개발 구역(보통 땅과 집을 패키지로 팝니다.)
3. 직접 땅을 구입해 건설사를 섭외해 디자인을 선택하고 집을 짓습니다.
이미 지어진 집은 주로 부동산이나 trademe, realestate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집을 검색해 리스트를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
키위빌드는 정부 키위빌드 사이트에서, 일반 개발 구역은 건설사 사이트에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직접 땅을 구매하는 경우도 지어진 집과 같이 부동산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위 세가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 첫번째 이미 지어진 집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은 건축 기간을 기다릴 필요없이 당장 입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새로 집을 지어 들어가면 집을 짓는 건축 기간 동안 렌트에 있어야 하는데 기간이 애매할 수 있습니다. 조건에 맞는 렌트 집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어진 집을 구매할 경우 입주 날짜(settlement date)만 잘 맞추면 바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또, 좋은 위치에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시티와 가까운 지역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역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옵션보다 시티와 가까운 곳에 집을 사려면 이미 지어진 집을 매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 예전에 지은 집일수록 땅이 크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땅을 나누어 집을 한채 이상 더 지을 수 있는 땅을 가진 부동산은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이므로 투자 관점에서 봤을때 훨씬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새로 짓는 집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고 오래된 집의 경우 바뀐 방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집이 추울 수 있습니다. 또 집을 전문가와 함께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예상치 않은 곳에 수리비 지출이 나올 수 있습니다.
– 두번째 랜드 하우스 패키지의 장점은 새 집이라는 것입니다. 집이 따뜻하고 구역을 개발해서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추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복잡하게 생각하고 결정할 것이 직접 집을 짓는것보다 적습니다. 키위 빌드를 통해 운이 좋으면 저렴한 가격에 시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건설 기간은 짧게는 카운실 승인 후 4개월 길게는 1년 이내에 집이 완공되고 입주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직접 땅을 사서 집을 짓는것보다 약간 높다는 것입니다. 또 땅 크기가 약간 작을 수 있어 장기적인 투자 목적으로 봤을때 다른 옵션들보다 안좋을 수 있습니다.
– 세번째 직접 땅을 사서 건설사를 섭외하는 경우 장점은 원하는 곳에 원하는 사이즈의 땅을 매입해 원하는 건설사를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서 맞춤형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매우 많고 홈론을 얻어야 할 경우 절차가 까다로울 수 있으며 건설사의 일정에 따라 공사 기간이 길어 질 수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이 시도하기에 매우 어려운 옵션입니다.
아래와 같이 네 페이지로 나눠 집을 찾을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더욱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